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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
저자 : 제임스 글릭
출판사 : 동아시아
출판년 : 2017
ISBN : 9788962621693

책소개

21세기 스마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

그 누구라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든 실시간으로 정보 전달과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전기통신이 출현하기 전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소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전화, 팩스, 인터넷, 스마트폰 등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이 편리한 소통의 도구들은 어떻게 발명되고 발전하게 된 것일까?

『인포메이션』은 이러한 인류의 소통과 정보 교환, 정보의 역사와 이론에 관해 자세하고도 치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유명한 학자 및 과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이론에 대해 다각도로 이야기하며 정보이론 분야에 대한 이해를 친절하게 돕는다. 또한 정보, 통신, 컴퓨터, 위키피디아, 구글 등 ‘정보’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방대한 분야와 해박한 지식을 섭렵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선정 올해의 책,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LA 타임스》 올해의 책, 《보스턴 글로브》 올해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영국왕립학회 과학도서상, PEN/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Salon Book Award, 헤셀-틸먼상 수상작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파이널리스트, 앤드루 카네기 메달 파이널리스트

전 세계 베스트셀러 『카오스』의 저자 제임스 글릭의 신간
“정보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소개하는 야심 찬 책!”

정보, 통신, 수학, 암호, 언어, 심리, 철학, 유전, 진화, 컴퓨터, 양자역학, 구글, 스마트폰까지
클로드 섀넌, 앨런 튜링, 비트겐슈타인, 리처드 도킨스 등 다채로운 인물들,
“정보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소개하는 야심 찬 책”
인터넷과 SNS, 메신저 등의 발달로 자신의 생각, 의견, 감정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는 일상이 되었다. 그 누구라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세계 어느 나라든 실시간으로 정보 전달과 소통이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전기통신이 출현하기 전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소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북을 둥둥 쳐서 그 북소리로 멀리 있는 사람에게 의사를 전달하고, 조선시대에는 파발이나 봉화로 적의 침입이나 긴급한 사안을 알리기도 했다. 서찰을 쓴 뒤 사람을 시켜 며칠을 걷게 해 직접 전달하는 방법도 자주 이용했다. 하지만 19세기 유럽에서 전신이 발명되면서 소통과 통신은 거대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화, 팩스, 인터넷, 스마트폰 등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이 편리한 소통의 도구들은 어떻게 발명되고 발전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인류의 소통과 정보 교환, 정보의 역사와 이론에 관해 자세하고도 치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인포메이션』이다. 이상욱 교수(한양대학교 철학과)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정보란 단순히 편지에 담긴 메시지나 컴퓨터가 처리하는 데이터가 아니라 우주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모습이다. 정보의 역사와 이론 그리고 정보 혁명의 함의까지 소개하는 야심 찬 목표를 훌륭하게 성취했다”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 『카오스』의 저자 제임스 글릭의 역작 『인포메이션』
정보화시대의 중심에 있는 ‘정보’에 대해 가장 해박하고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신간 『인포메이션: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의 빅히스토리』(원제: The Information: A History, A Theory, A Flood)의 저자는 교양과학 작가 제임스 글릭(James Gleick)이다. 그의 전작 『카오스』(동아시아, 2013)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양과학서’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인에게 ‘나비 효과’를 각인시키고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린 교양과학서의 전설적 베스트셀러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널리 알려지며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100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릭은 가장 대중적인 교양과학 작가 중 한 명이고, 그의 책은 전 세계 30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오스』 출간 후 4년 만에 다시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인포메이션』이 출간된 것이다(2017년 1월 18일). 책은 정보이론, 정보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제임스 글릭 특유의 치밀하고 엄청난 양의 자료 조사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이론들을 흥미롭게 정리했다. 클로드 섀넌, 찰스 배비지, 노버트 위너, 러셀, 괴델, 앨런 튜링, 비트겐슈타인, 리처드 도킨스 등 유명한 학자 및 과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물론, 그들의 이론에 대해 다각도로 이야기하며 정보이론 분야에 대한 이해를 친절하게 돕는다. 또한 정보, 통신, 컴퓨터, 수학, 정보이론, 통신이론, 정보통신, 정보혁명, 암호, 언어, 심리, 철학, 유전, 진화, 과학사, 생물학, 물리학, 비트, 양자역학, 위키피디아, 구글 등등 ‘정보’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방대한 분야와 해박한 지식을 섭렵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타임》 선정 올해의 책
영국왕립학회 과학도서상, PEN/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정말 어마어마하고, 명쾌하며, 이론적으로 섹시하다” _《뉴욕 타임스》
『인포메이션』이 영미권에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수많은 해외 언론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말 어마어마하고, 명쾌하며, 이론적으로 섹시하다”(《뉴욕 타임스》) / “이토록 장대한 이야기를 제임스 글릭만큼 잘 쓰는 사람은 없다. 역사적 이야기를 아주 잘 주무르고, 난해한 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대중적인 과학 글쓰기를 아주 잘하는 모든 것에 능한 달인이다.”(《월스트리트 저널》) / “이 책은 정보의 역사에 대한 강력하고 엄밀하면서도 때로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타임》)
이 책은 2011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1 《타임》 선정 올해의 책, 2011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2011 《LA 타임스》 올해의 책, 2011 《보스턴 글로브》 올해의 책, 2011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영국왕립학회 과학도서상(Royal Society Winton Prize for Science Books, 2012), PEN/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PEN/E. O. Wilson Literary Science Writing Award, 2012), 살롱 북 어워드(Salon Book Award, 2011), 헤셀-틸먼상(Hessell-Tiltman Prize, 2012)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파이널리스트(National Book Critics Circle Award, finalist 2011)와 앤드루 카네기 메달 파이널리스트(Andrew Carnegie Medal for Excellence in Nonfiction, finalist 2012)에 올랐다.
이러한 화려한 수상내역과 해외 언론사들의 호평이 있지만, 무엇보다 번역서는 정확한 번역과 내용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카오스』를 감수한 이른바 ‘제임스 글릭 전문가’라 부를 수 있는 김상욱 교수(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가 이번에도 감수를 맡았다. 김상욱 교수는 에서, “번역된 원고를 두 번 감수했고, 원서로 출간되었을 때 한 번 읽어, 이 책이 국내에 출간되기 전까지 총 세 번이나 읽게 된 셈”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와의 깊은 인연을 보여주는 이 에피소드를 통해 김상욱 교수가 『카오스』에 이어 이번에도 글릭과 국내 독자 사이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미권에서는 ‘믿고 읽는 제임스 글릭’이지만 한국에서는 그 이름이 생소하거나 책의 내용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있을 수 있다. 신작 『인포메이션』은 꼼꼼한 번역과 감수를 통해 국내 독자들이 책을 조금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다.

정보란 무엇인가? 또 왜 중요한가?
“이렇게 거대한 이야기를 이만큼의 넓이로 쓴 책은 없다”

우리 시대를 규정짓는 ‘정보화시대’는 그 중심에 ‘정보’가 있다. 그리고 『인포메이션』에서도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언어로 표현내기는 쉽지 않다. 간략하게 “정보는 자료이며 데이터이고 상태이자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정보의 어떤 측면이 세상을 변화시키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제임스 글릭은 ‘정보’를 ‘역사, 이론, 홍수’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아프리카의 북소리에서 시작해 정보의 역사를 찾아 상형문자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자의 발명은 기록뿐만 아니라 범주화, 일반화, 논리 같은 사고체계 자체를 만들어냈다. 문자화된 언어는 진화했고 사전이 탄생했다. 사전의 발명으로 추상적 개념들이 분화되어 구체화되고, 지식이 체계화되었다. 인쇄술의 발명은 책을 만드는 속도를 향상시켰고, 정보의 광범위한 유통은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혁명을 견인하여 서구사회를 근본부터 변화시켰다.
전신의 발명 또한 정보의 전달속도를 극적으로 바꾸어놓았다. 책에서 글릭은 정보의 전달 매체보다 정보를 기호화하는 방법에 주목한다. 결국 모든 정보를 0과 1의 1차원 배열로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보의 역사에서 분기점이 된다. 모든 정보는 수(數)로 표현 가능하다. 수는 문자의 가장 오래된 원형이자 정보의 중요한 형태이다. 수를 다루는 학문을 수학이라 한다. 수학은 논리의 언어로서 철학의 가장 단단한 기반이기도 하다. 이제 수는 수학의 도구만이 아니라 정보를 표현하는 궁극의 기호가 되어, 수학 그 자체의 모순을 드러낸다. 바로 수학적 공리체계 자체의 불완전함을 보여준 괴델의 ‘불완정성 정리’이다. 괴델, 튜링, 섀넌과 같은 정보과학의 대가들은 세상의 모든 사고와 논리는 정보처리에 불과하며, 정보는 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사고와 논리는 계산이고, 계산은 알고리즘이다.

“비트에서 존재로(It from bit)!”
정보는 ‘우주’이고, ‘물리적’이고, ‘생물학적’이다
21세기 스마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

글릭은 정보의 이론으로도 독자를 안내한다. 정보를 정량화하는 것은 정보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에 섀넌은 정보를 ‘엔트로피’로 정량화한다. 놀랍게도 섀넌의 엔트로피는 열역학을 다루는 통계물리학의 엔트로피와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열역학의 엔트로피는 엔진이 작동하거나 화학반응의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실제적인’ 물리량이다. 그렇기에 정보이론은 물리학이 된다. 정보물리학이 양자역학을 만나면 ‘양자정보’가 된다. 그러면 세상은 0과 1이 동시에 될 수도 있는 중첩 상태가 된다. 결국 롤프 란다우어의 “정보는 물리적이다”를 만나고, 존 아치볼드 휠러의 “비트에서 존재로(It form bit)”에 이른다. 우주는 정보가 된다.
정보는 물리적일 뿐 아니라 생물학적이다. 현대생물학은 DNA에서 시작되었고 생명의 핵심이 정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DNA는 네 개의 기호로 이루어진 정보테이프이고, 생명은 ‘정보를 전달하는 기계’이다. 또한 유기물이 아니어도 정보를 전달하는 다른 ‘것’도 생명처럼 행동할 수 있다. 행운의 편지, 유행이나 종교 등 리처드 도킨스가 이야기하는 ‘밈’이다. 정보는 이렇게 생명을 넘어선 생명까지 포괄하게 된다.
21세기는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가 가장 빠른 속도로 전달되며, 세상이 가장 긴밀하게 얽힌다. 하지만 글릭은 미래에 대해 섣부른 예측은 삼가고, 정보의 관점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본다. 『인포메이션』을 통해 정보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되어왔는지, 그리고 정보가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21세기 스마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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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비트에서 존재로 _김상욱

프롤로그
제1장 말하는 북 ―코드가 아닌 코드
제2장 말의 지속성 ―마음에는 사전이 없다
제3장 두 개의 단어집 ―글의 불확실성, 철자의 비일관성
제4장 생각의 힘을 기어 장치에 ―보라, 황홀경에 빠진 산술가를!
제5장 지구의 신경계 ―몇 가닥 초라한 전선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제6장 새로운 전선, 새로운 논리 ―다른 어떤 것도 이보다 미지에 싸인 것은 없다
제7장 정보이론 ―내가 추구하는 것은 평범한 두뇌일 뿐입니다
제8장 정보로의 전환 ―지성을 구축하는 기본 요소
제9장 엔트로피와 그 도깨비들 ―섞인 것을 휘저어 나눌 수 없어요
제10장 생명의 고유 코드 ―유기체의 완전한 설명서는 이미 알에 적혀 있습니다
제11장 밈 풀 속으로 ―당신은 나의 두뇌를 감염시킨다
제12장 무작위성의 감각 ―죄악의 상태에 빠져
제13장 정보는 물리적이다 ―비트에서 존재로
제14장 홍수 이후 ―바벨의 거대한 앨범
제15장 매일 새로운 뉴스 ―그리고 비슷한 뉴스
에필로그 ―의미의 귀환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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