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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가 아니라 CD입니다.

30여 년간 성악가로 활동해온 단국대학교 손수오 교수의 강의를 담고 있다.

인생을 바꿔줄 목소리 이야기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목소리와 톤을 갖고 있다. 그만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는 특별하지만 그 목소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믿음이 가는 목소리, 재미있는 목소리, 이해가 잘되는 목소리 등)을 줄 수 있다. 목소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기보다 발성기관을 알고 발성훈련을 제대로 받으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30여 년간 성악가로 활동해온 단국대학교 손수오 교수는 본인 스스로 좋은 목소리를 갖고 싶어 부단히 노력했고, 학생들에게 발성 지도를 하다가 좋은 목소리 만드는 노하우까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됐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그저 말하기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발성법을 배우고 훈련한다면 좋은 목소리로 하여금 상대방에게 편안함과 호감, 신뢰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목소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발성은 목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목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좋은 소리의 조건은 호흡과 공명이 조화를 이뤄야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알아야 한다. 목소리가 좋아지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부간의 사이도 좋아지며, 자녀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외모는 돈으로 바꿀 수 있지만 목소리는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