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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의 탄생 (백화점이 만든 테이스트)
취미의 탄생 (백화점이 만든 테이스트)
저자 : 진노 유키
출판사 : 소명출판
출판년 : 2008
ISBN : 9788956263175

책소개

이 책은 1900년을 전후한 일본에서 일상생활 안에 '취미'라는 말이 유행하였던 문화적 형상에 착목하고, 근대 소비사회 안에서 취미가 인간과 물건의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추적한 '취미의 문화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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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취미의 탄생』은 1900년을 전후한 일본에서 일상생활 안에 '취미'라는 말이 유행하였던 문화적 형상에 착목하고, 근대 소비사회 안에서 취미가 인간과 물건의 관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추적한 '취미의 문화사'이다.



오늘날 디자인의 세계에서 소비자의 생활태도와 행동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방식은 상식으로 통한다. 그러나 이것은 '팔기'위한 논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생산자 본위의 소비자상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다. 이러한 시각에서라면 잘리고 버려질 부분도 있을 것이며, 특히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동을 문화사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람도 '물건'도 아닌 '취미'를 문제 삼고, 이것을 개인의 수준에서부터 하나의 기업, 도시 나아가 사회로 넓혀갈 때, 개인의 내면에 자리한 모순이라든지 이해하기 어려운 막연함들이 경제 · 문화 · 디자인과 보다 동적인 관계로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을 가질 때, 소비사회에서 '취미'의 원류가 되는 것을 메이지 말기로부터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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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역자 서문

서(序)



제1장 소비형 생활의 시작

1.메이지 말기 도시생활의 변화

2.'취미'의 유행



제2장 만들어진 이미지

1.백화점 미쓰코시오복점의 탄생

2."오늘은 제국극장, 내일은 미쓰코시"



제3장 '취미'의 계몽 - 유행회에 대해서

1.유행회의 결성

2.유행회의 궤적

3.유행회에서 미쓰코시취미의 탄생으로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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