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맹자의 꿈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맹자의 꿈 (제왕학의 진수, 맹자가 전하는 리더의 품격)
저자 : 신정근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년 : 2021
ISBN : 9788950998202

책소개

“맹자, 시대의 격랑에 맞설 리더의 길을 내놓다!”
리더가 되려는 자, 리더를 가려낼 자에게 필요한 맹자 수업!

『맹자(孟子)』는 동시대의 경제적 과제와 정치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제왕학의 교과서로 칭송받아왔다. 일찍이 대한민국에 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킨 신정근 교수는 피로, 짜증, 분노, 혐오의 공기가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금 시대에서도 『맹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맹자로 배우는 리더 수업‘을 준비해 돌아왔다.
『맹자의 꿈』은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은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현대사회에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지혜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0년 대장정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
20만 독자가 선택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 최신작, 이제는 『맹자(孟子)』다!

나쁜 리더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양철학의 대가 신정근 교수는 나쁜 리더란 소위 ’골목대장‘이고, 좋은 리더는 부분에 갇히지 않는 자, 자신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 차이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않고 근원적인 방편을 찾는 자라고 역설한다. 작금의 궁지와 불평등, 한계상황을 타개하고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하기 위해서라는 것은 『맹자(孟子)』의 요체 77수를 읽어낼 이유로 충분하다.
20만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어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10년 대장정의 완결판을 준비한 신정근 교수는, 이번에 출간된 『맹자의 꿈』을 통해 활기차고 쾌활하고 여유 있고 호의가 넘치는 사람의 품격, 특히 리더의 품격을 톺아보고자 맹자와의 지적 모험을 시도했다.

이 책은 단순히 『맹자』 원문을 풀이하거나 강독한 해설서가 아니다. 저자는 ’입문(入門, 문에 들어섬)‘, ’승당(升堂, 당에 오름)‘, ’입실(入室, 방에 들어섬)‘, ’여언(與言, 함께 말하기)‘이라는 네 단계를 구성하여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면서도 정확하며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세심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우선 총 7편 상하 모두 14편으로 되어 있는 『맹자』에서 각 편마다 11개, 모두 77개의 표제어를 뽑은 후 입체적 변주를 꾀했다. 이 77개의 표제어는 ’입문-승당-입실-여언‘의 틀을 거치면서 웅장한 역사적 서사와 함께 그 의미가 되살아났고 현대적 맥락에서 되새겨볼 수 있는 시사점까지 입혀졌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왕학 교과서로 꼽히며 수많은 지도자에게 영감을 준 책 『맹자』는 경쟁의 장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얇은 자아(thin self)”가 아니라 활기, 쾌활, 여유, 호의가 넘치는 “대장부(大丈夫)”로서 “당당하고 두터운 자아(thick self)”를 가질 수 있는 법을 전하고 있다. 맹자의 가르침을 재탄생시킨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유능한 일꾼을 넘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의 의미와 자격은 무엇인지 통렬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도대체 왜들 싸우는가?”
광기를 멈추고 세상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줄
맹자 77수의 힘

역동적이면서, 단순 명쾌한 맹자 사상의 핵심은 “도대체 왜들 싸우는가?”라는 맹자의 일침 속에 응축되어 있다. 피로, 짜증, 분노, 혐오의 공기가 곳곳에서 수시로 뿜어져 나오는 지금 시대는 비록 총성은 멎었지만 분단의 고통이 진행 중이며,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어 삶의 조건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싸움의 장이다. 이때 웬만한 “두터운 자아(thick self)”가 아니면 이런 공기에 전염될 수밖에 없기에, 맹자가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에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흩뿌렸듯이 ’지금-여기‘ 부귀·빈천·위무의 극렬한 차이 문제를 인정과 상식의 가치로 해결할 리더를 찾는 일이 절박하다.

『맹자의 꿈』에는 “빼어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현명한 지도자를 뽑을 수 있는가?”라는 인류의 역사 이래 풀리지 않는 과제 속에서 제왕학의 대가 맹자가 길어 올린 명징한 해답들이 담겨 있다. 예컨대 리더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답을 내놓을 것, 변수를 최대한 통제할 것, 인간 본성을 좇을 것, 역사를 만들 것을 주문한다. 궁극적으로 좋은 지도자란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 항상 탐구하면서 죽음보다 생명을, 독선보다 포용을, 진영보다 보편을, 경쟁보다 공존을 끌어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과 대립의 장에서 휘둘리지 않는
극강의 고전 수업!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는 자, 리더가 되려는 자, 리더를 가려낼 자를 위해 저자는 맹자의 말 중에서 네 가지를 엄선하여 일러주려 한다.

◆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뜻의 이위이아위아(爾爲爾我爲我)는 어떠한 주위 환경에도 삶의 지향을 지켜내는 굳건한 의지를 나타낸다.
◆ ’스스로 책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란 뜻의 지기죄자(知其罪者)는 정치인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미덕을 소개한다.
◆ ’선각자가 후각자를 일깨우다‘란 뜻의 선각각후각(先覺覺後覺)은 사람은 신의 점지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성인의 경지에 올라 선각자가 되면 후각자를 계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특성을 밝히고 있다.
◆ ’일은 반이지만 효과는 배가 된다‘는 뜻의 사반공배(事半功倍)는 인의의 정치가 백성을 도탄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하는 일이 적지만 효과가 크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시대의 격랑에 맞설 리더의 길과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 공감과 상식을 바탕으로 너머를 상상하는 법에 대해 빼곡히 담아낸 이 책 『맹자의 꿈』을 통해 저자는 자존과 열망을 회복하고 스스로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는 호연지기의 기상을 획득할 것, 자기가 자기 삶의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한다.

2011년 『논어』 편을 시작으로 2019년 『중용』과 2020년 『대학』을 거쳐 이번 『맹자』 편을 끝내면서 10년 만에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마무리 짓게 된 저자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동아시아 문화의 기반이자 시대의 초석인 ’사서‘를 허리끈을 풀어놓고 좀 느긋하게 맛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맹자가 전하는 ’리더 수업‘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현대사회에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지혜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 ★ ★ 함께 읽으면 더욱 유익한 ‘내 인생의 사서四書’ ★ ★ ★

동양고전의 지혜를 삶에 적용하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인생의 격을 높일 기회를 선사한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의 굽잇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지성에 품격을 더하는 『논어』 강독!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을 돌보고 인생을 가꾸는 법을 배운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휘둘리지 않는 인생을 위한 『중용』 강독!
나만의 중심을 잡고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배운다.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학』 강독! 어떤 난관도 극복할
‘두터운 자아’를 기르는 법을 배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저자의 글
일러두기

1강 - 만남과 대척의 「양혜왕」 상하
시대의 격랑에 맞서 갈 길을 내놓다

01|경쟁|하필이면 돈 이야기부터?_하필왈리
02|상생|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_여민해락
03|비난|오십 보나 백 보나 마찬가지_오십보백보
04|참혹|짐승을 몰아 사람을 잡아먹게 하다_솔수식인
05|사랑|인자에게 맞설 사람이 없다_인자무적
06|살생|군자는 도축장을 멀리 한다_군자원포
07|핑계|하려고 하지 않거나 할 수 없거나_불위불능
08|황당|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찾다_연목구어
09|타락|리더가 향락에 빠진다면_유련황망
10|궁핍|세상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들_환과독고
11|정당|땅 때문에 생명을 해치지 않는다_불이기소이양인자해인

2강 - 설득과 결별의 「공손추」상하
부동심不動心을 세우지만 시대와 불화하다

12|덕정|일은 반이지만 효과는 배가 된다_사반공배
13|의지|기가 한결같으면 뜻을 흔들다_기일동지
14|착실|싹을 뽑아 올려 성장을 돕다_알묘조장
15|강압|힘으로 사람다움의 권위를 빌리다_이력가인
16|연대|놀라고 함께 아파하는 공감의 마음_측은지심
17|경청|나를 내려놓고 남을 따르다_사기종인
18|자신|너는 너고 나는 나_이위이아위아
19|화합|천시가 인화보다 못하다_천시불여인화
20|존중|못 부르고 찾아가는 신하_ 불소지신
21|성찰|스스로 책임을 시인하는 사람_지기죄자
22|예측|500년마다 꼭 구원자가 나온다_오백년필유왕자

3강 - 희망과 논쟁의 「등문공」상하
희망의 싹을 심고 정도를 외치다

23|생계|안정된 일자리와 변치 않는 마음_항산항심
24|분업|백성과 함께 쟁기를 끌다_여민병경
25|보편|사랑에 차등이 없다_애무차등
26|위인|대장부라는 초인의 소환_대장부
27|의전|뒤따르는 자가용이 수십 대_후거십승
28|환경|한 사람이 가르치고 여럿이 떠들면_일부중휴
29|결단|한 달에 닭 한 마리씩만 훔치겠다_일(--〉월)양일계
30|절박|난 어쩔 수가 없어!_여부득이
31|심판|나를 아는 자와 나를 벌주는 자_지아죄아
32|부정|“내가 먼저”와 “모두 함께”_위아겸애
33|결백|꽥꽥 우는 고기를 먹고 뱉다_예예지육

4강 - 기준과 상황의 「이루」상하
멘토의 안내로 변수를 통제하다

34|영향|대중에게 악의 씨앗을 뿌리다_파악어중
35|처지|뜨거운 걸 잡았던 손을 물에 담그지 않다_집열불탁
36|자해|자신을 해치고 버리는 사람_자포자기
37|비참|시신이 들판을 메우다_살인영야
38|진실|눈동자는 속일 수 없다_모자불엄
39|권도|물에 빠진 형수의 손을 잡다_수닉수원
40|교육|자식을 바꿔서 가르치다_역자교지
41|선심|모든 사람이 기뻐하는 정치_매인열지
42|집념|스스로 터득하여 근원을 만나다_자득봉원
43|순서|구덩이를 채우고서 앞으로 나아간다_영과후진
44|배려|백성을 살피기를 환자처럼_시민여상

5강 - 영웅과 제도의 「만장」상하
난관을 헤치고 시대의 틀을 만든 영웅의 이야기

45|효도|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결혼하다_불고이취
46|인정|남은 죽이고 동생은 출세시키다
47|해석|독자의 뜻을 작가의 의도에 맞추다_이의역지
48|자연|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는 것_막지위이위자
49|계몽|선각자가 후각자를 일깨우다_선각각후각
50|공작|스스로 팔려가서 군주를 훌륭하게 만들다_자육성군
51|도리|물에 안친 곡식을 건져서 떠나다_접석이행
52|부정|나이와 태생을 들먹이다_협장협귀
53|염치|공직은 가난 때문에 하지 않는다_사비위빈
54|부당|들어가려고 하면서 문을 닫다_욕입폐문
55|탄핵|듣지 않으면 자리에 내쫓는다_불청역위

6강 - 인성과 선택의 「고자」상하
인간의 본성을 찾아 좋은 삶을 선택하는 길

56|방향|본성은 여울물과 같다_성유단수
57|자발|인은 마음 안 의는 마음 밖_인내의외
58|만족|도덕이 마음을 즐겁게 하다_리의열심
59|열중|하루 햇빛쪼이고 열흘 춥다_일포십한
60|반성|잃어버린 마음을 다시 찾다_구기방심
61|중심|먼저 큰 것을 확실히 세워라_선립기대
62|선후|하늘이 준 작위와 세상이 준 작위_천작인작
63|추종|폭군을 부자와 강자로 만들다_부걸보걸
64|감세|소득의 20의 1을 세금으로 내자_이십취일
65|협조|선을 좋아하면 모두 선을 알려준다_호선고선
66|인내|마음을 흔들고 성질을 굳건하게_동심인성

7강 - 양성과 계보의 「진심」상하
하늘을 만나고 역사를 만드는 힘

67|배양|마음을 보존하고 본성을 기르다_존심양성
68|완비|모든 것이 내게 갖춰져 있다_만물비아
69|참여|여럿이 함께 세상을 선하게 만들다_겸선천하
70|혁신|만나면 좋아지고 명심하면 더 좋아지고_과화존신
71|경험|바다를 보고나면 물값하기 어렵다_관해난수
72|협량|하나를 들고 백 가지를 놓치다_거일폐백
73|비판|춘추에 정의로운 전쟁은 없다_춘추무의전
74|위민|백성이 귀하고 군주가 가볍다_민귀군경
75|내실|꽉 차서 틈이 없어야 아름답다_충실위미
76|수양|마음을 키우려면 욕심부터 줄이자_양심과욕
77|현혹|닮았지만 같지 않은 것을 미워하다_오사이비

감사의 글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