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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맛 아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과목별 독서 습관 동화)
책 맛 아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과목별 독서 습관 동화)
저자 : 송재환
출판사 : 한경키즈(한국경제신문)
출판년 : 2024
ISBN : 9788947549387

책소개

25년 차 현직 초등교사가 알게 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책 먹는 방법

★ 초등 고전 읽기 열풍의 주역 송재환 선생님의 동화 ★
★ 독서ㆍ논술 전문 오현선 선생님 강력 추천 ★
★ 초등 국어ㆍ수학ㆍ사회ㆍ도덕 교과 연계표 수록 ★

독서를 향한 그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이 책을
책이 싫은 아이, 그 아이에게 책을 권하고 싶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오현선 선생님 《초등 미니 논술 일력 365》 저자

초등 고전 읽기 열풍의 주역 송재환 선생님이 25년이 넘는 교직생활 동안 학생들과 함께 했던 책 읽기 수업을 동화로 재구성했다. 실제로 책 읽기가 싫어서 독서 시간이면 책의 한 귀퉁이를 뜯어 먹던 제자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갖게 되는 연령은 점점 어려지고 그만큼 책과 멀어지는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독서가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고, 상상력을 키우며, 공부의 격차를 만들어 준다는 것에 이견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문해력, 어휘력, 사고력, 이해력, 추리력 등 성적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능력들이 모두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책 먹는 아이 석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동화는 독서 시간이면 딴 생각을 하거나, 낙서를 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낸다. 책보다 재밌는 것들이 많고,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도대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보면 어떨까? 책 읽는 시간이 지루하기만 해서 질겅질겅 종이를 씹어 먹던 석두가 책의 맛을 아는 친구들을 만난 후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역시 배울 수 있으니 말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책을 먹으며 알게 된 사실은 종이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석두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잘하지 못해 속상하다. 친구들은 돌대가리 석두라 놀리고, 책을 읽는 대신 뜯어 먹어서 일명 ‘책 먹는 아이’로 통하기도 한다. 석두의 책 먹는 습관은 2학년이 되던 해부터 시작됐다. 책 좀 읽으라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방에서 억지로 책을 보다가 문득 책의 맛이 궁금해서 귀퉁이를 조금 뜯어 먹어 본 것이 시작이었다. 책의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색다른 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심심하고 밍밍한 맛이 마치 단물 빠진 껌을 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러 가지 책을 뜯어 먹으며 석두가 알게 된 사실은 책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어떤 책은 밍밍하기만 한데 어떤 책은 적당히 간이 된 것처럼 짭조름한 맛이 나기도 했다. 또 어떤 종이는 바게트 빵처럼 질겼지만 어떤 종이는 카스테라 빵처럼 촉촉했다. 석두는 이런 사실을 발견한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수학책 맛을 아는 문재, 사회책 맛을 아는 배지, 국어책 맛을 아는 해력이
5학년이 된 석두는 책 읽기를 엄청 강조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유명한 동화 작가이기도 한 이 선생님은 밀알 제도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고, 읽고 싶은 마음을 일깨워준다. 또한 여러 친구들이 석두를 도와 책을 재밌고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수학책 먹는 문재, 사회책 먹는 배지, 국어책 먹는 해력이, 고전책 먹는 지혜 등의 친구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석두는 조금씩 책 읽기에 맛을 들여가고 점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간다. 게다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성적까지 오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석두는 자신이 돌머리 석두가 아니라 본래 이름인 명석한 머리인 금대가리 석두(晳頭)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놀라운 책의 맛을 알게 된 석두의 대반전 스토리
[문제] 하루에 12분씩 빨리 가는 시계가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에 시계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이튿날 오후 5시가 되면 이 시계는 몇 시 몇 분을 가리킬까요?

정답은 오후 5시 13분이다. 하지만 ‘이튿날’의 뜻을 ‘이틀 뒤’라고 알고 있다면 답은 오후 5시 25분이 된다. 석두는 고민 끝에 5시 25분이라 답을 적어 내고 수학 시험에서 낱말의 뜻을 몰라 문제를 틀린 것에 속상함을 느낀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수학 과목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사회 과목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단어들인 견제, 핍박, 장려 등과 같은 말의 뜻을 모르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고, 과목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결국 공부의 시작이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인데, 이는 꾸준한 독서 습관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임을 석두는 깨닫게 된 것이다. 잊지 못할 5학년 한 해를 보낸 석두는 책이 너무 싫어 책을 뜯어 먹던 자신이 책의 참맛을 알고 정말 맛있게 책을 먹을 줄 아는 아이가 됐음을 알게 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작가의 말

1장 책 먹는 아이, 석두
돌대가리와 무식쟁이
꼬여 버린 새 학년 첫날
새로운 별명이 생기다

2장 수학 책 먹는 아이, 문재
문재가 수학을 잘하는 이유
수학 시험을 망치다
족집게 도사
수학 학원은 가기 싫어요!
▶마법의 공부 레시피: 문재처럼 수학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3장 사회 책 먹는 아이, 배지
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가다
어휘력, 그것이 문제로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밀알 경매 있는 날
▶마법의 공부 레시피: 배지처럼 사회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4장 국어 책 먹는 아이, 해력이
세종대왕상의 주인공은 누구?
죽은 책 vs 살아 있는 책
영혼의 치유 장소
자전거 타기와 닮은 문해력
▶마법의 공부 레시피: 해력이처럼 국어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5장 고전 먹는 아이, 지혜
옛날 책을 왜 읽는 걸까?
사유하는 ‘꼬마 철학자’
좋은 책은 읽고 또 읽어도 좋다
명석함을 일깨워 준 책 팔찌
▶마법의 공부 레시피: 지혜처럼 글쓰기 잘하는 3가지 비법

6장 책의 참맛을 깨닫다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다
동화책 주인공이 된 석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