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역사로 노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말랑말랑 한국사 교육 동화)
역사로 노는 아이들 (어린이를 위한 말랑말랑 한국사 교육 동화)
저자 : 신봉석
출판사 : 한경키즈(한국경제신문)
출판년 : 2023
ISBN : 9788947549141

책소개

흥미를 잃지 않고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입문 동화
열정의 봉선생님과 함께라면 딱딱한 역사도
말랑말랑한 놀이가 되고, 즐거운 공부가 된다!

“작은 역사학자가 되어 여러 ‘역사하기’ 활동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14년째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체험 및 놀이로 역사 수업을 하고 있는 열정의 봉선생님이 1년간 학생들과 함께한 한국사 수업을 동화로 담아냈다. 사료를 통한 체험과 놀이 수업으로 더 쉽고, 더 재밌게 한국사를 만나게 해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저자는 이 책에서 처음 한국사를 만나는 친구들이 역사라는 과목이 어렵고 지루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준다.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 과거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모습과 전혀 다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다. 역사란 과거에 일어난 일을 공부하는 과목이기에 수십만 년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모든 사건에는 그 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또 옛날 사람들이 만들 물건이나 모여 살던 장소를 통해서도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 왔는지 알게 되면 세상을 보는 눈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가 이 시대에 갖추어야 할 교양 지식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역사로 노는 아이들》 이 책에서는 5학년 2반 학생들이 역사하기(Doing History) 수업을 통해 한국사를 직접 알아가고 체험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기록이 없던 시대인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서 고조선, 통일신라, 조선을 거쳐 일제 강점기 시대까지 그 시대 속으로 풍덩 들어가 체험과 놀이 활동을 재밌게 즐기는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역사가 어렵다는 편견과 거부감은 사라지게 된다. 더불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한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시대의 키워드를 익히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초등 역사 수업의 전문가 열정의 봉선생님,
역사하기(Doing History) 수업을 동화로 그려내다!

“사신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별명이 저승사자인 악명 높은 봉쌤을 만난 5학년 2반 아이들. 실록이라 불리는 학습장을 쓰고, 역사하기(Doing History) 수업을 일 년 동안 하게 된다.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익히 들어온 사신 프로젝트! 여기서 사는 죽을 사(死)가 아니고 역사를 뜻하는 사(史)이다. 즉, 역사 공부의 신을 만들기 위한 1년간의 프로젝트인 것이다. 5학년 2반 학생들은 무서운 선생님을 만나 얼어붙은 가운데 며칠간 소소한 저항을 해 보기도 하지만, 토큰을 만든 후 이내 저항은 잦아들게 되고 즐겁고 신나게 사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읽다 보면 시대별 키워드가 머리에 쏙쏙!”
기록이 없던 시대인 선사 시대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활비비를 이용하여 불씨를 만들어 보고, 땀을 뻘뻘 흘리며 땅을 파고 토기 조각을 발굴하는 활동을 통해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빗살무늬 토기를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체육시간에는 ‘한강 유역을 차지하라’라는 활동을 통해 삼국 시대의 나제동맹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돌판에 그림을 새겨 보며 통일신라의 문화유산인 석굴암을 만든 석공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목판에 문구를 새기며 고려 시대의 팔만대장경에 대해 배우고,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 앙부일구(해시계)를 조립해 보고, 보드게임을 하며 세종의 수많은 업적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호떡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개항기의 시대 상황과 호떡의 호(胡)는 오랑캐, 즉 임오군란 때 파견된 ‘청’을 뜻한다는 것 역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였던 이유를 배우며 일제 강점기 시대까지 한국사의 큰 흐름과 맥락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역사로 놀다 보니 어느새 사신!”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한 초등학교에서 1년간 역사하기 수업을 진행한 모습을 동화로 그려냈다.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 인물, 문화유산을 두루 다루며 지금의 우리가 사는 현대의 모습이 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왔는지 한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길고 장황한 설명에서 벗어나 한국사의 바탕을 다져주는 간결한 설명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구성된 《역사로 노는 아이들》은 역사는 막연히 어렵고 외울 것이 많다는 오해와 편견을 없애 준다. 더불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깨워 주며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추천]
이 책을 읽는 동안 선생님과 함께 했던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들이 생각났습니다. 당시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체험들이 역사 공부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제가 선생님과 함께 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며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김강민, 남평중학교 3학년(신봉석 선생님 10기 제자)

5학년이 되어 처음 신봉석 선생님을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저도 학기 초에는 선생님을 많이 무서워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역사 체험을 함께 해 나가며 선생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이 책을 읽으면 분명 역사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선생님의 수업만큼이나 재미있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_박아인, 남평초등학교 6학년(사신 프로젝트 두드림 13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작가의 말

1장 역사의 문을 열다: 사신 프로젝트의 시작!
우리 담임 선생님 별명이 저승사자라고!?
운명의 날, 역사의 신을 만나다
병작반수로 토큰을 만들다

2장 역사 속을 함께 거닐다: 이런 역사 공부는 처음이야!
【첫 번째 발자취. 기록이 없던 시대 사람들의 삶 속으로 _ 선사 시대】
누가 발화왕이 될 것인가
우리가 발굴한 유물, 학교의 역사가 되다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역사의 의미와 선사 시대

【두 번째 발자취 우리 역사 최초의 국가를 만나다 _ 고조선】
고조선 최고의 대장장이를 찾아라!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는 곳이 있다고?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고조선과 여러 나라

【세 번째 발자취. 치열한 세력 다툼, 오늘의 동맹국이 내일의 적! _ 삼국과 가야】
한강 유역을 차지하라!
가야의 국보를 만나다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삼국과 가야

【네 번째 발자취. 돌에 새긴 예술혼과 고구려의 계승자 _ 통일신라와 발해】
석공이 된 아이들
나는야 박물관 큐레이터!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통일신라와 발해

【다섯 번째 발자취. 전쟁 속에서도 빛나는 문화유산을 남기다 _ 고려】
‘고려○○’에 라면 먹고 갈래?
우리만의 대장경판 만들기
금속활자로 어디까지 놀아 봤니?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고려

【여섯 번째 발자취. 백성을 생각하는 왕의 마음으로 _ 조선】
나주에도 한양의 사대문 못지않은 문이 있다고?
세종, 백성들의 생생지락을 꿈꾸다
들불같이 일어난 조선의 백성들처럼
야! 너도 할 수 있어. 실학!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조선

【일곱 번째 발자취. 나라의 문이 열리다 _ 개항기】
호호 불어서 먹으니까 호떡인 줄 알았지?
근대로부터 온 암호를 풀어라!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개항기

【여덟 번째 발자취. 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역사 _ 일제 강점기】
역사관을 탈출하라!
+ 말랑말랑 역사 상식 한 스푼: 일제 강점기

3장 역사를 꽃피우다 :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걷는 길이 바로 역사!
축제를 준비하는 아이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