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토비 롤네스 1 (멈춰진 삶)
토비 롤네스 1 (멈춰진 삶)
저자 : 티모테 드 퐁벨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출판년 : 2008
ISBN : 9788934925903

책소개

1.5밀리미터의 영웅이 탄생했다!

나무라는 소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한 소년의 모험과 사랑을 그려낸 성장소설 『토비 롤네스』제1권 "멈춰진 삶"편.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토비가 나무의 세계를 지켜내기까지의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전 2권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사랑과 배신, 용기,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이루어지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과 신선한 언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님을 무척 사랑하고 호기심이 많은 평범한 소년, 토비.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예상치 못한 운명의 폭풍우 속에 홀로 내던져지게 된다. 토비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불행한 사건들과 맞서 싸우면서도, 어떤 순간에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모든 싸움 하나하나가 평범한 소년 토비가 영웅으로 탄생하기 위한 발판이 되는데….

★ 수상 내역 ★
2007년 안데르센 상
2007년 내셔널 문학상
2007년 상상력 대상
2007년 마법사 상
2006년 소설 부문 리빌리트 상
2006년 중등학교 독서 상
2006년 브리브 라 길라르드 상 심사
2006년 탐탐 주 부킨 상
2006년 생텍쥐페리 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줄거리

1부 "토비 널 기다릴게!"
태고적부터 있어 온 거대한 참나무가 우뚝 서 있다. 나무 안에는 1.5밀리미터의 작은 사람들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토비는 호기심 많고 영리한 소년으로 어린 시절 흙껍질 족(나무와 땅의 경계선, 초원에 사는 종족들)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레오 블루와 둘도 없는 친구다. 어느 날 토비의 아버지 심 롤네스는 수액을 발견하고, 그 수액을 통해 나무가 살아 있는 생명체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이 비밀을 알려 달라는 나무위원회(나무 안의 정치기구)와 사람들의 요구를 거부한 탓에 그의 가족은 동족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마침 바구미 사업으로 나무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른 조 미츄는 사사건건 그의 사업을 방해해 온 토비 가족을 심하게 탄압하다. 토비 가족은 낮은 가지의 오네사로 이사가, 사람들과 격리된 채 살아간다. 그곳에서 토비는 셀도르 가의 형제자매들과 애벌레를 치는 비고 토르네트 영감, 흙껍질 족 소녀인 엘리샤를 만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몇 년 후 토비 가족은 외할머니인 알노렐 여사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높은 가지로 돌아간다. 하지만 할머니의 죽음을 확인하고 돌아오던 중 그들을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던 조 미츄 일행에게 붙잡힌다. 심의 도움으로 간신히 조 미츄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토비. 토비는 미친 듯이 낮은 가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그는 믿었던 레오 블루의 배신과 돈 때문에 자신을 잡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에 심하게 충격을 받는다. 겨우 낮은 가지에 도착한 토비는 엘리샤를 찾아간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도 잠시, 토비는 부모님이 나무 안 최악의 감옥인 ‘통블’에 잡혀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엘리샤는 부모님을 찾으려는 토비의 의지를 꺽을 수 없음을 알고 통블 최고 소장의 딸인 베로니크의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토비 부모님이 있는 감옥열쇠를 찾고 토비를 통블 안으로 들여보낸다. 하지만 감옥 안으로 들어간 토비는 부모님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삶의 의욕을 잃은 토비는 통블 감옥 끝에 있는 열매 속으로 들어가고 열매를 먹은 새에 의해서 흙껍질 족이 사는 초원으로 가게 된다. 토비는 흙껍질 족과 생활하며 점점 강인한 청년으로 변해간다.

2부 "엘리샤, 네게로 가고 있어!"

흙껍질 족과 자유롭게 지내던 토비는 흙껍질 족이 비바람과 싸우며 살아온 강인하면서도 정직한 종족임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나무 사람이 초원으로 오게 되고 토비는 부모님이 살아 있고 엘리샤가 나무의 새로운 지도자인 레오 블루에게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토비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나무 안으로 모험을 떠난다. 한편 레오 블루는 나무 최고의 권력자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흙껍질 족들을 끊임없이 탄압하고 잡아들인다. 그는 낮은 가지에서 처음 만난 엘리샤에게 반해 끊임없이 구애한다. 하지만 엘리샤는 오직 토비만 기다리며 틈틈이 탈출의 기회를 노린다. 심 롤네스 부부는 조 미츄의 손아귀에서 나무위원회의 옛 학자들과 함께 탈출하기 위해 지하터널을 파고 있다. 토비는 옛 친구 닐스의 도움으로 나무꾼으로 취직해 나무의 정황을 살피고 부모님이 계신 곳을 알아낸다. 엘리샤 역시 친구 고구마의 도움으로 레오 블루와의 결혼식 날, 무사히 알의 둥지에서 도망쳐 나온다. 엘리샤는 어머니가 있는 낮은 가지 지역으로 달려가고, 토비와 레오 역시 엘리샤를 찾으러 낮은 가지 지역으로 향한다. 어머니를 찾은 엘리샤는 그녀를 간호하던 중에 자신의 아버지가 흙껍질 족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알려진, 레오 블루의 아버지, 엘 블루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흙껍질 족이 아닌, 조 미츄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조 미츄는 자신의 범죄를 흙껍질 족에서 뒤집어씌우고, 나무의 보호자로서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얼음 호수에서 만난 토비와 레오는 생명을 걸고 싸우고, 이 사실을 안 엘리샤는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토비가 레오를 죽이려는 찰나, 엘리샤는 그들 사이에 끼어들어 레오에게 자신이 이복누이임을 알린다. 레오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사라지고, 토비와 엘리샤는 감격스러운 재회 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사람들은 황폐화되어 가는 나무를 지키기 위해 곳곳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토비는 조 미츄의 웅덩이로 가 흙껍질 족을 해방시키고 부모를 인질로 잡고 도망가는 조 미츄를 찾아 수색작업을 벌인다. 심이 남긴 쪽지를 보고 조 미츄와 부모님을 찾은 토비. 토비와 레오는 각각 다른 방향에서 조 미츄와 그의 부하 티그르를 공격해 무사히 심과 마이야를 구해낸다. 시간이 흐르고 나무는 다시 예전의 푸름을 되찾는다. 레오는 흙껍질 족 여인인 일라이아의 도움으로 상처를 회복하고 토비 가족은 오네사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몇 년 후 토비와 엘리샤는 가정을 이루고 소소한 일상에 고마움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부
1. 쫓기는 자 / 2. 나무 꼭대기여, 안녕! / 3. 겨울로 가는 길 / 4. 엘리샤 / 5. 밤나비 / 6. 발라이나의 비밀 / 7. 증오 / 8. 닐스 아멘 / 9. 큰 웅덩이 / 10. 편지 / 11. W. C. 롤록 / 12. 아무개 / 13. 거미 / 14. 셀도르 / 15. 방앗간

제2부
16. 몰래 들어온 자 / 17. 산 채로 묻히다 / 18. 클라락 선생 / 19. 나무의 돌 / 20. 나뭇가지 틈새 / 21. 지옥 같은 통블 / 22. 숙녀 수업/ 23. 미라 / 24. 날아오르다 / 25. 사이푸르 / 26. 마지막 행진 / 27. 또 하나의 삶 / 28. 폭군의 약혼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