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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그리고 한 인생 (Three Days and a Life)
사흘 그리고 한 인생 (Three Days and a Life)
저자 : 피에르 르메트르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18
ISBN : 9788932919041

책소개

우연히 살인자가 된 소년! 12년 뒤,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던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공쿠르상 수상작가 피에르 르메트르의 소설 『사흘 그리고 한 인생』. 공쿠르상 수상작 《오르부아르》에 이어 발표된 소설로, 무대를 다시 현대로 옮겨와 추리 작가, 스릴러 작가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1999년 프랑스의 시골 마을 보발. 가장 친한 친구가 이웃집에 키우는 강아지인 열두 살의 고독한 소년 앙투안 쿠르탱은 집 근처 숲에서 우연한 사고로 동네 꼬마를 죽이고 만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앙투안은 숲에 소년의 시체를 숨기고, 시체는 발견되지 않는다. 실종된 소년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앙투안은 의심받지 않았지만 소년의 죽음은 앙투안의 마음에서 떠난 적이 없고,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10년도 더 지난 현재, 앙투안은 파리에서 살고 있다. 그는 의사가 되었고 약혼녀도 있으며 유망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고향에 내려가 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생기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도스토옙스키를 연상시키는 문학성 넘치는 스릴러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한 명인 피에르 르메트르의 신작 소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이 임호경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르메트르는 프랑스 최고 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 작가이면서, 영국 추리 작가 협회상도 수상한 희귀한 작가이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은 공쿠르상 수상작이었던 『오르부아르』(「맨 오브 마스크」라는 제목으로 4월 국내 개봉)에 이어 발표된 소설로, 곧바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프랑스에서 현재까지 35만 부가 판매되었다. 무대를 다시 현대로 옮겨, 추리 작가, 스릴러 작가로서 르메트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르메트르는 이미 프랑스 추리 소설의 거장이지만, 『오르부아르』 이후에도 그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은 걸출한 문학적 추리 소설이다.
- 『가디언』

절정기에 이른 거장이 낳은 또 하나의 천재적인 작품.
- 『데일리 익스프레스』

현대 세계의 광기를 심술궂은 유쾌함을 가지고 묘사하는 르메트르처럼 독창적인 스릴러 작가는 지금 아무도 없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은 사악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다.
- 『커커스 리뷰』

※ 『오르부아르』 원작의 프랑스 영화 『맨 오브 마스크』(2017)가 4월 12일 국내 개봉된다. 영화는 프랑스에서 관객 2백만 명을 동원하고 비평가들의 대호평을 받았다. 2018년 세자르상 감독상, 각색상(르메트르 공동 수상), 촬영상, 미술상, 의상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은 현재 영화화가 진행 중이다.

시골에서 사는 열두 살 소년 앙투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동네 꼬마를 죽이고 만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앙투안은 숲에 꼬마의 시체를 숨긴다. 시체는 결코 발견되지 않았고 아무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 12년이 지나도록. 이제 앙투안은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는 그날의 기억에서 슬슬 떠나도 좋은 것일까? 이때 갑자기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고향에 내려가 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생기는데......

1999년 프랑스의 시골 마을 보발(Beauval). 열두 살의 고독한 소년 앙투안 쿠르탱, 가장 친한 친구가 이웃집에 키우는 강아지인 이 소년은 집 근처 숲에서 우연한 사고로 동네 꼬마를 죽이고 만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앙투안은 숲에 소년의 시체를 숨긴다. 실종된 소년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지만 다행히도 앙투안은 결코 의심받은 적이 없다. 그러나 소년의 죽음은 앙투안의 마음에서 떠난 적이 없고,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10년도 더 지난 현재, 앙투안은 파리에서 살고 있다. 그는 의사가 되었고 약혼녀도 있으며 유망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고향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데, 어쩌다 고향에 가게 되었다가 별 생각 없이 거기서 동창인 젊은 미녀와 잔다. 그리고 그녀가 몇 달 뒤 그의 집을 노크한다. 그녀는 임신했으며, 이제 자기와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다. 앙투안은 거절한다.
그 와중에 십몇 년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소년의 시체(앙투안이 살해한)가 발견된다. 수사가 재개되며, 앙투안의 모든 옛날의 공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임신한 여자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친자 확인 DNA 검사를 해서 결판을 내자는 것이다. 앙투안이 그 검사를 승낙한다면, 그와 동시에 지금 발견된 시체에 남아 있는 DNA의 임자도 밝혀질 것이 확실하다. 앙투안은 드디어 그의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인가? 과거에 묻어 둔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앙투안은 무엇을 해야 할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999년
2011년
2015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