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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입문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입문
저자 : 에드워드 C. 핼퍼
출판사 : 서광사
출판년 : 2016
ISBN : 9788930623254

책소개

어렵기로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개괄하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작품의 해설자로 지속적인 명성을 쌓은 저자 에드워드 C. 핼퍼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거의 모든 문장이 논쟁의 여지가 있고, 문체는 너무 간결하면서도 난해하며, 어떻게 하나의 논증이 전체 작품과 관련이 되는지 얼마만큼의 작업이 완성되었고 얼마만큼이 남았는지를 독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하는 질문들은 철학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기에 그 어려움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읽는 데에, 그리고 여기에서 다루는 문제들과 씨름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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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의 신간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입문』은 영국 컨티뉴엄 출판사에서 출판된 Aristotle’s ‘Metaphysics’를 번역한 것으로, 어렵기로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개괄하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작품의 해설자로 지속적인 명성을 쌓은 이 책의 저자 에드워드 C. 핼퍼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번역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이영환 선생이 맡았다. 역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에서 역주를 달고, 원서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등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책이다. 이 책의 거의 모든 문장이 논쟁의 여지가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문체는 너무 간결하면서도 난해하며, 어떻게 하나의 논증이 전체 작품과 관련이 되는지 얼마만큼의 작업이 완성되었고 얼마만큼이 남았는지를 독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하는 질문들, 즉 “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실재의 본성은 무엇인가”. “만물의 제일 원리는 무엇인가” 등등은 철학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기에 그 어려움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읽는 데에, 그리고 여기에서 다루는 문제들과 씨름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다음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라고 부르는 선대 철학자들의 형이상학 연구의 전통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과학(학문)에 대한 생각을 살펴봄으로써 『형이상학』을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지적 맥락을 제공한다. 2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에 부여하는 세 가지 과업에 대해 설명한 뒤, 이것들 뒤에 어떤 항구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보이고, 그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의 해결 방안에 대해 대략적인 밑그림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형이상학』 본문을 장절을 따라 읽어 가며 텍스트가 다루는 이슈가 무엇인지, 그 이슈를 어떻게 다루는지,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해설한다. 특히 『형이상학』이 구성상 통일된 하나의 작품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가 저술한 여러 개의 독립된 저술이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하나로 묶인 것이라는 견해에 반대하여 하나의 일관된 계획 아래 쓰인 저술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저자의 관점이 흥미롭다. 4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이 후대 철학자들에게 어떻게 계승되고 수용되어 왔는지 시대별로 대표적인 철학자의 사상을 통해 알아보고, 현재에도 여전히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힌다.



역자는 어떠한 도움 없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원전을 직접 읽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며, 이 번역서가 그 부담을 덜어 주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 책이 원전을 읽는 것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저자 또한 이 책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텍스트를 읽는 법을 배우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쓰인 것일 뿐 텍스트를 대체할 수는 없으며, 독자 스스로 텍스트에 의문을 품고 도전하며 대안을 생각해 보는 등 텍스트에 대한 자신의 논변을 만들어 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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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옮긴이의 말 5
머리말 9

옮긴이의 말 5
서문 11

제1장 맥락 17
제2장 주제들의 개관 31
제3장 본문 읽기 49
제4장 수용과 영향 197

더 읽어야 할 책들 209
찾아보기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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