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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떨림 그 두번째 이야기)
설렘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떨림 그 두번째 이야기)
저자 : 양귀자|김훈|박범신|이순원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년 : 2009
ISBN : 9788925533421

책소개

나를 설레게 한 그, 그녀들…
우리시대 대표 작가 14인이 맑고 눈부신 언어로 차려낸 사랑의 성찬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에 대해 탐색해 보는『셀렘』. 이 책은 김훈과 양귀자, 박범신, 이순원 등 대표 작가 14명이 자신들의 짝사랑과 첫사랑 등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거침없이 그러나 애잔하게 들려준다. 또 사랑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에 그림을 선보여 온 일러스트레이터 클로이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수록해 사랑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셀렘》은 순정만화 주인공과의 사랑을 뒤로하고 결혼 한 남편과의 이야기와 질긴 인연, 지금은 아련해진 첫 경험, 의붓자식에 대한 특별한 사랑, 순수한 첫사랑, 황혼의 사랑, 괴짜 선배와의 결혼담 등등 사랑이라는 이름 속에 기억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작가들은 가슴 속 깊이에서 샘솟아 나는 사랑에 대한 감정들을 가감 없이 들려주면서 결국 사랑이란 모든 것을 이겨내는 힘이며 사랑의 상처와 추억은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가슴 저리고, 때로는 가슴 떨리고, 파격적이고, 솔직한 작가들의 소설이 아닌 진짜 연애담을 만나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이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시대 최고 작가들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나를 설레게 한 그, 그녀들…

2007년 하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떨림』을 잇는 또 하나의 고감도 에세이 ‘설렘’,
김훈, 양귀자, 박범신, 이순원…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소설가 14인의 첫 고백
2007년 연말, 우리 시대 대표 시인 24인의 사랑 이야기로, 출간 즉시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교보 3위)에 오른 『떨림』의 후속탄. 이번에는 이 시대 대표 소설가들이 모였다. 김훈, 박범신, 양귀자, 이순원 등 중견 대표작가들을 비롯해 이명랑, 서하진, 은미희, 송경아에 이어, 김이은, 김선재, 김규나, 김나정 등 2000년대 이후 혜성처럼 등장해 문제성 있는 주제의식과 톡톡 튀는 서사, 그리고 재기발랄한 문체로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신진 젊은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전적거나 또는 그 혐의 짙은 연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전작 『떨림』이 시어 같은 문체로 서정과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면, 『설렘』은 이 시대 대표 이야기꾼들다운 입담으로 보다 솔직하고, 공감백배한 연애담을 들려준다. 소설가들의 감수성 예민한 젊은 날, 교통사고처럼 닥쳐와 송두리째 삶을 뒤흔들고 간 사랑에 대한 기억과 단상, 그리고 철학이 펼쳐진다. 첫사랑, 풋사랑, 짝사랑, 외사랑, 스쳐간 사랑, 젊은 날의 사랑의 추억뿐 아니라 주변과 이웃을 둘러보며 깨달은 황혼의 사랑, 다시 찾은 사랑, 의붓자식에 대한 애틋한 기른 정… 까지로 다양하게 확대되는 사랑의 스팩트럼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폭풍처럼 몰아친 첫사랑의 기억, 나를 아프게 하고 설레게 했던,
아직도 잊지 못한 그리운 그, 그리고 그녀들…내 젊은 날에 바치는 핏빛 연서戀書
김훈, 박범신, 양귀자,서하진, 은미희… 이름 석자만 걸고도 걸출한 감성 에세이 몇 권쯤은 풀어낼 수 있는 우리시대 대표작가들, 좀처럼 한 지면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도 역사적이지만, 그들이 모여 공개석상에서는 한 번도 드러낸 적 없던 가슴속에 품은 사랑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준다는 점이 의미 깊다.
순정만화 속 왕자님과 애틋한 문자에도 무뚝뚝한 답문밖에 보낼 줄 모르지만, 피곤한 부인을 깨우지 않고 된장찌개를 끓여놓는 현실속의 남편의 대비로 웃음을 자아내는 이명랑, 지금은 아련해진 첫 경험에 대한 남자의 애타는 로망을 그린 한차현,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모습을 바꾸어가며 마주쳐졌던 질긴 인연을 노래한 은미희,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자신이 낳지 않은 두 의붓자식에 대한 특별한 기른 정을 고백한 고은주,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린 김규나, 이상형과 거리가 먼 괴짜 선배와의 투덕거림과 결혼담을 이야기한 김나정, 외롭고 가난했던 파리 유학시절을 견디게 해준 브라질 남학생과의 추억을 그린 신이현, 4편의 절절한 연작을 선보인 서하진, 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양귀자와 송경아, 황혼의 사랑을 그린 이순원 등을 비롯해, 아직 휘발되지 않은 그리움을 담아 절절하게 써내려간 김훈과 박범신의 연서, 김이은의 참회록을 쓰듯 진정성을 녹여낸 고백, 그리고 별이 환기하는 추억 속의 남자를 담담한 어조로 회상하는 김선재 등 모든 글에서, 그 속에 녹아 있는 청춘과 핏빛사랑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때로는 가슴이 찡하고, 때로는 가슴이 떨리며, 이따금 파격적이고 수위를 오르내리는 솔직함에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 이 시대 소설가들의 진짜 연애담… 사랑할 가슴을 잃어버린 이들이 지나간 청춘의 사랑을 아름답게 반추하고, 지금 곁에 있으나 인식하지 못한 소중한 사랑을 발견하고 살뜰히 가꿔나갈 수 있다면, 아울러 미래에 올 사랑을 준비할 있다면, 이 책은 그 소임을 다한 것이다.

아름다운 그림이 더하는 볼거리와 이야기의 깊이
노희경 에세이, 조선일보 연재 ‘한국인의 애송시’를 빛낸 감성 일러스트와 고품격 연애 에세이의 만남
『설렘』은 내노라 하는 유명 소설가들은 어떤 연애를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충족시키면서도, 유려한 문체와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흔드는 명구들로 가득한 품격 있는 연애 에세이다. 책장을 펼치면 미려한 글 한 편 한 편과 함께 어우러진 과감한 올컬러의 일러스트레이트가 읽는 이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노희경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의 『나는 왜 사랑을 못할까』,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사랑하였으므로 나는 행복하였네라_한국인의 애송시 100편』등 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에세이집을 통해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선보여 온 일러스트레이터 클로이의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이야기는 더욱 깊어지고 의미는 보다 풍부해진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꿈꾸세요, 끝없이 멈추지 말고_이명랑
나와 귀뚜라미 씨_김나정
이런 사랑, 이런 길_고은주
뾰요한 눈빛, 뾰요하던 사랑_김규나
바다의 기별-곡릉천에서_ 김훈
그날들_양귀자
내게도 그런_한차현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_은미희
파리를 가져가버린 아마존 악어_신이현
별_김선재
이 봄날이 참 환합니다_박범신
가지 않은 길…들_서하진
1991년 겨울 프롤로그_김이은
황혼의 사랑_이순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