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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명 및 저자 : 바람 같은 사계의 삶 / 문병근
2. 대출일자 : 2023년 11월 15일
3. 추천이유 : 모든 사람들은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들과 걱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런 고민에 대한 공감 혹은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4. 서평 :

이 책은 자서전의 형태로 작가 본인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여러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의원인 작가가 겪어온 수많은 고난과 역경 등 여러가지 경험들이 담긴 한 사람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갑작스레 닥친 가난과 역경에도 꿈을 가지고 꿋꿋이 상경하여 노력해 작은 버스회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국내외 여러 일자리를 일하며 시의원까지 도달하면서 경험하였던 일화와 깨달았던 점들을 자신의 인생을 예시로 들면서 말해준다.

이 책에서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구절을 몇 가지를 인용해보자면

“실패 경험이 인생 전체의 실패가 아니다. 그저 경험의 과정이라고 여기면 된다.”

사람은 부정적인 기억이 훨씬 오래간다고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가 쌓여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패의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인생에는 • • •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관계를 통해 기회라는 것이 생긴다. “

인간은 살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이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고, 이 인연들은 우연이든 필연이든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볼 법한 것들에 대해 작가는 인생을 살면서 내놓은 해답들을 자신이 인생을 이야기해주면서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시간짜리 강연을 듣는 기분이었다. 인생에 꼭 필요한 조언들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 내 인생에 견디기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이 책의 내용을 마음으로 한 번 되새기며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